매일신문

소리 화음…14~17일 대구세계합창축제

대구시민회관 그랜드홀

'2014 대구세계합창축제'(조직위원장 송준기, 대회장 여남희, 예술감독 최상무·사진)가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국가의 합창공연으로 시민들이 합창을 통해 소통할 수 있고 즐거워질 수 있는 이번 대구세계합창축제는 14일(화) 전야제(리틀프렌즈, 한국불교합창단, 덴탈하모니, 마시모합창단, 보아스합창단, 뿌에리깐또레스, 사랑의부부합창단, 해피코러스합창단, 컬러풀코러스, 우니따합창단)를 시작으로 하여 9팀이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위스, 대만, 카자흐스탄, 폴란드, 인도네시아 등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합창팀으로 아르스노바 중창단, 대구시립합창단, 뿌에리깐또레스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17일(금) 공연하는 영국 탈리스 스콜라스(Tallis Scholars)의 공연은 주목할 만하다. 탈리스 스콜라스는 1973년 창립한 합창단으로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 그림들이 최종적으로 복구 완료되었음을 기념하는 연주회에 초청되어 연주하고, 이탈리아에서는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초청으로 페라라에서 연주하였다.

로마 성 마리아 대성당에서 팔레스트리나 사후 400주년을 기념하여 연주회를 가졌고, 그라모폰 지 선정 올해의 레코드상 BBC 텔레비전과 공동 작업한 그들의 두 번째 DVD가 프랑스 문화장관으로부터 예술 및 문학 훈장(기사장)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팀이다. 14~16일 전석 무료. 17일 VIP석 2만, R석 1만원. 053) 254-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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