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방송사고 공식사과 "완성도 높은 방송 위해 욕심내다 그만…" 깜짝

무한도전 방송사고 사진. MBC 방송캡처

무한도전 방송사고 공식사과무한도전이 방송 중 사고가 발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 실력 점검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정준하가 받아쓰기 시험을 보던 도중 갑자기 화면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이어 또 다시 갑작스럽게 화면이 끊기면서 지난주 방송됐던 '라디오스타' 특집 중 정형돈의 모습이 등장해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이후 무한도전 측은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편집이 늦어지며 시간에 쫓겨 테이프를 여러 개로 분리, 송출하는 과정에서 테이프와 테이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며 "보다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작업에 욕심을 내다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 고개 숙여 거듭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무한도전 방송사고 공식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방송사고 공식사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무한도전 방송사고 공식사과, 난 우리집 텔레비전이 고장난줄" "무한도전 방송사고 공식사과 저번주 방송나와서 좀 놀라긴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