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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市체육회 볼링팀 '골든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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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체 볼링대회 동반 종합 우승

남자부에서 우승한 대구 북구청 선수단. 왼쪽부터 김준수
남자부에서 우승한 대구 북구청 선수단. 왼쪽부터 김준수'조은수'박희정 선수, 서위근 감독, 임결의'최석병'김영표 선수.
여자부에서 우승한 대구시체육회 선수단. 왼쪽부터 김보경
여자부에서 우승한 대구시체육회 선수단. 왼쪽부터 김보경'신보현'배성희'김형림 선수, 김동수 감독, 김가을'최애림 선수. 대구시볼링협회 제공

대구의 남녀 실업 볼링팀인 대구 북구청(감독 서위근)과 대구시체육회(감독 김동수)가 제3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동반 종합 우승했다.

북구청은 7~12일 제주도 팬코리아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북구청은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종합 우승하는 영광을 누렸다.

북구청의 임결의'최석병은 2인조전에서 1천757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최석병은 마스터즈에서도 2천369점으로 1위를 차지, 2관왕에 올랐다. 최석병은 개인종합에선 3천476점을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김준수'임결의'최석병은 3인조전(2천620점)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또 대구시체육회는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우승했다.

시체육회 김형림'배성희는 2인조전에서 1천765점을 획득, 정상에 올랐다. 3인조전에서는 최애림'김형림'배성희가 2천59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신보현'김보경'김가을은 2천500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신보현은 개인전에서 953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마스터즈에선 은메달(2천128점)을 차지했다. 최애림'김형림'신보현'김가을'배성희'김보경은 5인조전에서 은메달(4천98점)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구 볼링은 이달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예약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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