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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날려버린 3연승…더 멀어진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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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선수들이 12일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상주 상무 제공
상주 상무 선수들이 12일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상주 상무 제공

대구FC가 3연승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4강 진입' 문턱에서 또 주저앉았다.

대구FC는 11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주FC에 1대2로 역전패했다. 대구는 전반 9분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으나 광주의 파비오에게 전반 17분과 후반 17분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로써 대구는 11승7무13패(승점 40)를 기록,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앞으로 5경기를 남긴 대구는 여전히 4강 진입의 희망을 안고 있으나 그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태다. 대구는 4위 강원(승점 45)에 5점차로 뒤져 있다.

올 시즌 3차례 2연승을 올렸던 대구는 이날 첫 3연승에 도전했으나 광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나탄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좌'우 공격진에 마테우스와 황순민을 포진시킨 대구는 경기 시작부터 공격에 중점을 뒀고, 9분 만에 골을 잡아냈다. 마테우스가 광주 수비수 마철준의 발을 맞고 흐르는 공을 왼발로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최근 출전 기회를 늘린 마테우스는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이후 광주는 거세게 반격했고 전반 17분 파비오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비오는 대구 골 지역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후반에도 더 거세게 대구를 몰아붙였고, 후반 17분 파비오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파비오는 측면에서 올라온 정호정의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후반 19분 김대열을 빼고 정대교를, 후반 27분 마테우스를 빼고 조형익을 투입했으나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대구는 공 점유율에서 51대49%로 균형을 이뤘으나 슈팅 수에서 15대5(유효슈팅 수 10대5)로 열세를 보였다.

한편 상주 상무는 1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5분 터진 이정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을 1대0으로 물리쳤다. 상주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서 탈출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난 10위(승점 29'골득실 -18'30득점)로 올라섰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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