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실질임금 증가율은 1.28%로 같은 기간의 연평균 경제성장률 3.24%의 절반에도 못미쳤습니다.
특히 올해는 실질임금 증가율이 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질임금 증가율은 0.99%로 경제는 성장하지만 근로자의 임금은 그만큼 오르지 않는 '임금 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질임금 상승률이 둔화된 건 기업들이 경기부진으로 성과급과 상여금을 줄이고 비정규직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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