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군의회,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집행부 감시자역 최선"

왼쪽부터 조성호 의원, 김태수 의원, 김태율 부의장, 예규대 의장, 변일규 의원, 김점숙 의원, 양정석 의원.
왼쪽부터 조성호 의원, 김태수 의원, 김태율 부의장, 예규대 의장, 변일규 의원, 김점숙 의원, 양정석 의원.

청도군의회(의장 예규대)는 주민 속으로 파고드는 의회상 구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의회로 주목받고 있다.

청도군의회는 가 선거구 예규대'김태율'조성호 의원, 나 선거구 김태수'양정석'변일규 의원과 비례대표 김점숙 의원 등 7명이며, 당적별로는 새누리당 6명, 무소속 1명이다. 이 가운데 예규대 의원이 3선, 김태수'양정석 의원이 재선이며 나머지는 모두 초선이다.

의원들은 이번 7대 의회에서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과 집행부 견제 및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집행부의 업무 추진을 두루 살펴 잘못된 부분과 미비한 점을 세세히 밝히고 대안 제시와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은 밤늦게까지 사무실을 지키며 군정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예산안 심사기법 등 전문교육을 받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회는 집행부와 소통을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정례간담회를 열고 있으며, 그동안 정례회 1회, 임시회 3회를 열었다. 청도농협'산서농협 등 공판장 점검과 청도 우리정신문화재단 등 현장방문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간담회에서는 운문면 신원천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 신속한 사후조치와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적극 주문하는 등 사고 수습에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9월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놓고 집행부와 대립 끝에 4억3천만원 삭감하여 수정가결했다. 또 9월 말 임시회 기간 중에는 청도소싸움축제 지연 사유와 향후 계획, 새마을발상지 시대촌 재현 문제점과 대책, 청도읍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실태와 화양읍 농산물 프라자 하자 보수 추진 내역과 대책 등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따져 물었다.

예규대 의장은 "언제나 열린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뜻과 마음을 담은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발전의 무한한 봉사자가 되도록 의원들의 마음을 모아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청도 노진규 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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