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건우(42'사진) 씨가 제3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임명됐다. 신임 도건우 청장은 개방형 직위 공모 및 산업통상자원부 동의 절차를 거친 뒤 17일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의 임명을 받았다. 도 청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과 투자유치를 책임지게 된다.
도 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륜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감사원, 재정경제부, 삼성경제연구소 및 여의도연구원 등에서 수석연구원과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또 FTA 협상과 WTO 협상 등을 경험한 경제 분야 전문가여서 투자유치'홍보 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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