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학 대구시의원(예산결산위원장)은 17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응우엔 휴 토 베트남관광협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대구~베트남(하노이, 호찌민) 직항노선 개설, 대구~베트남(하노이, 호찌민) 무비자 입'출국, 의료관광(성형분야) 진출 등을 논의했다.(사진)
김규학 시의원은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12월 수교 이후 상호 간 무역규모가 수출 211억달러, 수입 72억달러(2013년 기준)이고, 관광객도 상호 연간 8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등 교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응우엔 휴 토 베트남 관광협회장은 "한류로 인한 의료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뷰티센터가 문을 열어 한국의 우수한 성형기술을 접하고 있다"고 전하며, "양국의 교류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시의회를 방문한 응우엔 후 토 회장은 여행사 및 호텔, 리조트 등 많은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내 관광'의료관광 분야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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