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태환 의원, 대통령 특사로 인도네시아 방문

김태환 새누리당 국회의원(구미을)이 20일 박근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취임식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재임 기간 중 한'인도네시아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고, 12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주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박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이후 의회 고위인사를 예방해 양국의회 간 교류확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원은 21일 현지 진출기업을 방문해 격려하고, 동포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1973년 9월 18일 한국과 수교했고 현재 5만여 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외교부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고, 한국과 우리 진출기업에 대해 우호적일 뿐만 아니라 전자정부 구축, 대방조제 건설사업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 우리와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각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경제인 출신으로, 자카르타 주지사를 역임했고 2007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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