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 개막, 에볼라 우려로 3개국 불참!…"부산시민들 여전히 벌벌"
ITU 전권회의 개막
ITU 전권회의 개막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0일 오전 ITU 전권 회의는 오전 11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11월7일까지 3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ITU 전권회의란 올림픽처럼 4년마다 열리는 UN산하의 정보통신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4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중국과 러시아, 폴란드 등 140 명의 ICT 장차관을 포함해 170여 개국 정부대표단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인터넷 공공정책과 기후변화·환경보호를 위한 ICT의 역할, 사이버 보안, 온라인 아동보호, 장애인의 ICT 접근성 확보 등의 의제를 집중 논의하게 된다.
각국 대표단은 이번에 논의된 의제를 바탕으로 다음 달 7일 폐회식에서 최종의정서 형태로 채택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ITU 조직의 수장인 차기 사무총장을 포함한 65개의 고위직과 이사국도 선출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장관은 전권회의 기간에 30여개국 정부 대표단과 양자면담을 갖고 ICT 현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ICT 외교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T쇼'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특별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ITU 전권회의 개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ITU 전권회의 개막, 대박이네" "ITU 전권회의 개막 에볼라 발생국 일부 대표 참석 안했던데" "ITU 전권회의 개막, 그렀구나" "ITU 전권회의 개막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지" "ITU 전권회의 개막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3개국 대표가 불참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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