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쟈쉔(唐家璇'사진) 전 중국 외교부장 등 중국의 전'현직 고위인사 20명이 22일 오후 대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0, 21일 열린 제14차 '한'중지도자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탕쟈쉔 전 외교부장 등을 권영진 대구시장이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탕쟈쉔과 권 시장은 22일 오후 7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만나 1시간 30분간 대구와 중국의 경제교류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만남에는 치우 궈홍 주한 중국대사, 리우양 중국 교통은행 국제부 총경리 등 중국 정부의 전'현직 고위인사 20명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와 중국기업의 교류증진 방안에 관한 포괄적인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최근 중국의 지방 도시들과 교류를 대폭 확대해 나가는 만큼 이와 관련한 협조를 중국 측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역의 대 중국 교역비중이 전체의 29%나 되는데다 중국과의 FTA 협상이 연내에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기업의 중국 진출을 도모해 나가는 시점이어서 이번 탕쟈쉔 일행의 방문 성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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