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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난방공사, 청정연료로 전환 가닥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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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위 국감서 "2018년 개체공사 착수"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환경오염물질인 벙커C유를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하라는 대구시민의 강력한 요구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놔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은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구지사의 연료전환 문제(벙커C유→LNG)와 관련한 홍지만'김상훈 국회의원의 지적에 대해 "대구지사 시설의 사용 연한이 아직 12년가량 남아 있기는 하지만, 내년 상반기에 용역을 실시해 2018년부터 개체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고비용에 따른 시설교체에 난색을 표했던 지역난방공사가 이날 처음으로 교체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홍지만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은 "매일신문 보도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대구에서만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벙커C유를 사용해 대구시민의 건강권을 침해한다는 문제가 지역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다"면서 "비용 문제만 언급하면서 그냥 안 된다고 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이나 환경오염에는 문제가 없는 청정연료의 개발 및 교체가 시급하다"고 김 사장을 향해 대응책 마련을 강력 주문했다.

김상훈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서구)은 "벙커C유는 LNG에 비해 황산화물 1천500배, 미세먼지는 50배나 더 배출한다. 이런 시설을 인구밀집지역인 도심에서 사용하는 것은 대구시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18년에 176억원을 들여 청주지사는 기존 벙커C유를 청정연료로 교체하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구지사도 함께 교체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사장은 "대구지역 여론에 따라 대구시와 공동으로 에너지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 상생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면서 "내년도 상반기에 연료 개체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고, 이 용역결과에 따라 각종 인허가 일정을 감안해 2018년부터 청주와 함께 개체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현재 계획이 수립된 청주지사의 연료전환 공사의 경우 2018년 착공해 2021년 준공 예정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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