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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 강풍에 무너질 위험 있어…北과는 무관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 사진. SBS 뉴스캡처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 사진. SBS 뉴스캡처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김포의 해병 2사단 애기봉 등탑이 43년 만에 철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국방부는 "지난해 11월 각급 부대의 대형 시설물 안전진단 결과 애기봉 등탑이 D급 판정을 받아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철거했다"고 밝혔다.이어 국방부는 "등탑 철골 구조물의 하중으로 지반이 약화돼 강풍에 무너질 위험이 있어 철거했다"고 전했다.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 안전 문제 때문이구나"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 D급 판정받았었구나"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 그럼 다시 등탑 짓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북한은 이 등탑이 대북 선전시설이라면서 철거를 주장해 왔고, 지난 2010년에는 포격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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