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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중 낡은 시설 새 단장 '꿈 무럭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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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바닥·보건실·상담실 현대화, 2층 강당 건립·학교 진입로 개설, 준공 기념 '

24일 안동여중에서 열리는
24일 안동여중에서 열리는 '하늘연 축제'를 준비하던 학생들이 이문직 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위해 잠시 포즈를 취했다. 안동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는 안동여자중학교가 노후화된 학교시설의 현대화 공사를 마무리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하늘연 축제'를 연다.

지난해 이문직 교장이 부임하면서 시작된 학교 현대화 사업은 1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본관과 후관 연결통로와 보건실 및 진학상담실 등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새로 단장했다. 70년이나 된 낡은 칠판과 마룻바닥도 걷어내 쾌적한 면학 공간도 조성했다. 지난달에는 1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2층 규모의 강당도 준공했다. 현대식 방송시설과 무대가 갖춰진 강당은 앞으로 다양한 학교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험한 차도를 등굣길로 이용해야 했던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등'하굣길도 마련됐다. 안동시는 대구교대 부설초교에서 안동여중을 잇는 학교 진입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 안동여중은 가파른 산기슭에 자리한 탓에 학생들이 400여m의 급경사 차도를 차량들과 뒤섞여 오르내려야 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컸다.

24일 열리는 하늘연 축제는 시화전을 비롯해 먹거리마당, 알뜰시장마당, 영어카페, 심리테스트,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마당, 귀신의집, 풍선 터뜨려 선물받기, 공연마당 등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문직 교장은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돼 요즘 학교에 행복이 넘친다"면서 "학생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가득한 안동여중이 새로 탄생해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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