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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세무회계학과 취업률 92.5%, 3년 연속 전국 1위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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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와 '1박2일' 실전 모의면접 멘토링 캠프

구미대 세무회계과 학생들이 기업체 인사담당자들과 서로의 역할을 바꾸는 역지사지 면접 체험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 세무회계과 학생들이 기업체 인사담당자들과 서로의 역할을 바꾸는 역지사지 면접 체험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이 무려 92.5%. 전국 세무회계 분야 대학 중 단연 1위를 차지한 구미대 세무회계과 취업 성적이다.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비결은 바로 '1박2일'이다. 매년 한두 차례씩 숙박을 해가며 실전을 방불케하는 모의면접 등 취업멘토링 캠프를 연다. 이달 17, 18일에도 군위 부계면 한 숙박시설에서 캠프가 열렸다. 학생들만 참여하는 게 아니다. 비결 중에 비결은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동참한다는 것.

이날도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도내 중견업체 인사담당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회원 기업체 인사담당자 19명과 재학생 70명이 참가해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역지사지 면접 체험'을 통해 마치 실제 면접을 치르는 듯한 긴장감을 경험했다.

멘토를 맡은 인사담당자들과 함께 운동회, 장기자랑, 간담회 등을 하며 면접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도 얻는다.

취업 멘토링 캠프는 3년 전부터 시작했다. 류인규 세무회계과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들이 인맥을 총동원했다. 기업체 CEO나 인사담당자들이 학생들과 1박2일 캠프를 하며 취업에 도움을 주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교수들과의 끈끈한 인연, 세무와 관련한 학생들의 꾸준한 봉사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곳 학생들은 구미공단 입주업체뿐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부가가치세, 재산세 신고 등을 돕는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그동안 큰 신뢰와 경험을 쌓았다.

류인규 학과장은 "LG계열사 등을 중심으로 인맥들을 꾸준히 쌓으면서 인맥 기부 방식의 취업캠프를 열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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