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공연구기관 유망기술 대경권 기업에 제공

대구특구 기술사업화 SEED 포럼

22일 열린 대구특구 기술사업화 SEED 포럼에서 배용국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이 강연하고 있다.
22일 열린 대구특구 기술사업화 SEED 포럼에서 배용국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제1회 '대구특구 기술사업화 SEED 포럼'이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주최로 22일 열렸다.

기술사업화 SEED(Supplier Environ ment Expert Demander) 포럼은 연구특구 내 우수 기술을 공급자와 전문가 의견, 기업 수요를 반영해 사업화가 유망한 기술로 이끌어내기 위한 행사다.

그동안 기술 발굴 방식은 공모를 통해 접수한 기술 및 과제의 선별 과정만을 거치는 데 그쳐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포럼에는 대구특구 4대 특화분야별 분과를 두고 대학, 출연연, 전문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대경권 소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해 포럼에서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포럼을 통해 발굴'선별된 우수기술은 기술이전설명회 등의 마케팅활동을 통해 기업에 공개할 예정이며, 2015년 특구기술사업화 지원과제의 추천기술로 선정할 예정이다. 발굴된 추천기술을 기업이 이전받아 사업화할 경우 과제 지원은 물론 기술금융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배용국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전문가들이 공공연구기관 기술을 검증해 유망기술을 선별한 후 대경권 기업들에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우수한 공공기술이 기업에 성공적으로 이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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