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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탄생 시기…현대미술가 황해연 세 번째 개인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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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황해연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이 27일(월)부터 11월 1일(토)까지 스페이스129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 주제는 '간빙기'다. 간빙기는 빙하기와 빙하기 사이의 시기를 지칭하는 말로 비교적 기후가 온화해 고위도까지 빙하가 물러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간빙기를 생명 탄생의 서막으로 보고 간빙기를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가 평상시 스케치한 것들을 풀어낸 작품에는 물고기, 새, 파도, 빙하 등이 등장한다. 이들이 엮어 내는 이야기는 때론 신화의 한 장면처럼 다가오고 때론 천진한 어린이의 일기장을 연상시킨다. 이번 전시에는 관람객들이 오랫동안 전시장에 머물 수 있도록 작가가 제작 의뢰한 이색적인 벤치가 함께 설치된다. 이에 대해 작가는 관람객과 소통을 하는 것이 작품을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한다. 053)422-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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