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취임 3주년 맞은 백선기 칠곡군수

'새로운 칠곡 100년' 건설에 시동

"'새로운 칠곡 100년'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살리기, 군민 안전과 공감 행정, 부자농촌 건설, 호국'평화'관광산업 육성, 군민행복지수 제고, 미래형 도시건설 등을 목표로 여민동락(與民同樂)의 군정 추진에 주력하겠습니다."

27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3년은 칠곡 대통합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 새로운 칠곡 100년을 건설하기 위한 주춧돌을 놓은 시기였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칠곡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 군수는 2011년 10'26 재선을 통해 칠곡군수에 올랐고,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했다.

그는 "군수가 되고부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건전화, 칠곡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화합과 소통에 군정의 초점을 맞췄다"며 "왜관 3일반산업단지 1차분양이 성황리에 마감됐고, 2011년 715억원이던 채무 중 고이율 지방채 432억원을 조기 상환해 건전재정 달성과 사업 투자 여력도 확보했다"고 했다.

칠곡군은 올해 왜관 개청 100주년을 맞아 상징물을 교체하고 타임캡슐을 매설하는 등 새로운 칠곡 100년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과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에 2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 브랜드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이런 성과가 인정돼 지난 3월 일자리 창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12년부터 3년 연속 일자리 창출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13 일자리 전국 최우수상, 3년 연속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백 군수는 "내년 경제상황은 대내외적 경기 여건의 불확실성과 세수 부진이 예상되고 정부 복지확대에 따라 군 재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13만 군민과 함께 난관을 극복하고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이 희망을 갖는 역동적인 군정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그는 경제 살리기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투자 유치, 억대 소득농가 1천 호 육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내년 완공 예정인 낙동강호국평화공원과 향사아트센터를 활용해 새로운 문화'관광명소를 개발하기로 했다. 한티가는길과 역사너울길, 풍경소리숲길, 수변레저공원, 오토캠핑장 등을 통한 복합관광 거점지역 육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사회안전망과 평생학습을 강화하는 한편 읍'면 소재지를 정비해 시 승격에 대비하기로 했다.

백 군수는 "새로운 칠곡 100년의 길을 열기 위해 군수와 740여 공직자 모두가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고, 공감과 소통의 군정을 펼치겠다"면서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 청년이 희망을 가지는 칠곡, 어르신이 편안한 칠곡, 사회적 약자가 정당하게 대접받는 칠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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