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넷의 나이에도 매혹적인 벨리댄스를 추고 있는 김순득 할머니. 할머니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단아하고 고운 자태다.
그녀는 하루도 쉬지 않고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에 '춤추러' 나온다. 춤의 종류도 많다. 나이트 댄스, 스포츠 댄스, 짐볼드림댄스 등. 김순득 할머니는 며느리 손주뻘의 회원들과 어울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여러 가지 댄스를 배우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보통 그 나이면 한 가지 춤도 따라하기 어려운데 여러 춤으로 잘 다져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주변의 부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수업시간에도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열심히 배운다. "춤을 추면 건강은 물론 기분도 함께 좋아진다"는 그녀는 "자신의 건강은 자신에게 드는 보험이라는 말이 있듯이 열심히 노력하면 노후에도 청춘처럼 살아갈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춤 세계 '입문'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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