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로얄안동소주, 우리술 품평회서 최우수상

김천 자두와인 장려상

매년 200여 종류가 넘는 술이 출품되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올해 대회에서 안동 로얄안동소주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로얄안동소주는 올해까지 3년 연속 본상을 받음으로써 '프리미엄 술'로 인정받고 있다.

로얄안동소주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 중 하나로 외국산 수입 명주처럼 장기 숙성시킨 것이 특징이다. 15년산 프리미엄 로얄안동소주는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식 소주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최우수상, 올해 최우수상을 또다시 받았다.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2007년을 시작으로 7회째 개최되는 전국 최대 전통주 행사로 17개 시도에서 179개 업체, 241개 제품이 출품됐다. 지역 예선, 본선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그 결과 8개 부문에서 32점이 선발됐다.

로얄안동소주 외에는 과실주 부문에서 김천 자두와인이 장려상을 받았다. 김천대학교 학교기업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를 활용한 과실주다.

한편 입상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면세점, 대형마트 입점 추진과 더불어 국제주류품평회 참가 및 홍보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품평회는 경북의 전통주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경북 술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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