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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시대 걸맞은 지방 분권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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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토론회 다음 달 서울서 개헌포럼 모임

대구에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가 29일 열린 데 이어, 다음 달 3일 서울에서도
대구에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가 29일 열린 데 이어, 다음 달 3일 서울에서도 '국가 개조와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토론회 모습. 대구시의회 제공

지방분권 개헌에 관한 토론회가 29일 오후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의 미래와 지방분권 개헌'을 주제로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주최로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성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은 전 세계의 분권 개헌 사례를 설명하면서 "우리나라가 안팎으로 겪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분권 개헌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지방자치를 확립해 나아가야 지역주민의 최대 행복을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인철 대구시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윈회 위원장은 토론에서 "지역 간 경쟁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주민의 최대 만족을 이끌어 내겠다는 분권 기본 방향에 대해서 공감한다"면서 "정치와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수도권에 집중된 현재의 정치권력 구조로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에 세방화(世方化, glocalization)시대에 맞는 지방분권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은 조정 변호사(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기획위원장)의 사회로, 도기욱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과 박진완 경북대 교수, 최정암 매일신문 편집부국장, 최재왕 대구신문 사장, 박재일 영남일보 사회부장, 장원용 대구MBC 뉴스취재팀장, 박석현 TBC대구방송 사회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방분권운동본부는 다음 달 3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국가 개조와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대표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 전국의 지방분권 관련 제 단체가 서울 토론회에 참가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방분권개헌포럼 발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질 계획"이라며 "국회 주도의 개헌 논의를 국민 주도 개헌 논의로 바꾸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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