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국내 여행객 최대 199% 증가…"당분간 지속?"

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엔저 현상으로 인하여 일본관광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에서 예약한 뒤 10월 일본으로 떠난 한국 관광객은 4만 2000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1.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9~10월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로 위축됐던 수요가 엔화 약세가 지속돼 회복세를 보인다.특히 일본 정부가 쇼핑여행객 유치를 위해 10월부터 외국인 면세제도를 개정해 지난달부터 1만엔 이상 구매 시 소비세 8%를 돌려받을 수 있는 품목을 식료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으로 확대했다.이에 오키나와 관광객은 2배 이상 올랐고 도쿄와 호쿠리쿠, 훗카이도 여행객 역시 크게 늘었으며, 일본관광 수요 역시 최대 199%가 올랐다.여행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겨울철 일본 온천 여행수요가 몰리는 점까지 감안하면 일본으로 출국할 국내 여행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나도 일본 가고싶다" "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방사능은 괜찮은건가" "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겨울에 온천여행가면 좋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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