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매일신문 광고대상 수상 소감

'2014년 매일신문 광고대상'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상상을 더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작 부문 금상, 일반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3시 매일신문사 11층 강당에서 열리며 같은 날 1층 대구가톨릭대학교 CU갤러리에서 작품이 전시된다.

◇"인간중심의 신주거문화 조성"…일반부문 대상-화성산업㈜ '화성파크드림'

지역 최고의 광고공모전인 매일신문 광고대상에서 일반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돼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상을 수상한 침산화성파크드림은 분양할 때 높은 청약 열기로 소비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아파트인데 광고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자부심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화성파크드림은 자연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중심의 미래 신주거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으며 최고의 품질가치로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해왔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단지 배치, 혁신 평면 개발, 굿디자인 선정 등 삶의 질과 주거의 가치를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을 더 아름답고 더 나은 내일로 만들어 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모두가 행복한 주거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침산화성파크드림은 분양광고에서 표현했듯이 천혜의 자연인 신천과 함께 삶을 누리고 첨단주거 문화와 더불어 행복이 가득하길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앞으로도 화성은 반세기를 이어온 기술 역량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보다 나은 미래 신주거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항상 고객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화성산업(주) 대표이사 이홍중

◇"멸종 위기 환경의 심각성 표현"…창작부문 금상-경북대 노혜정 외 3명 '새 폴더'

경북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조가영, 조효민, 최정문, 노혜정 입니다. 처음으로 마음 맞는 동기들이랑 뜻을 모아 공모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던 것만으로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새 폴더'의 아이디어는 가까운 곳에서 나왔습니다. 컴퓨터의 새 폴더를 만들 때 새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호기심을 느껴 멸종 위기 생물에 관한 문제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컴퓨터에서 생성되는 새 폴더의 새는 새롭다(新)와 조류(鳥)의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주얼 폴더 이름에 사용된 새들은 모두 멸종 위기에 처한 새(鳥) 이름이며, 헤드카피 '더 이상 새(鳥) 폴더를 만날 수 없습니다' 의미는 환경파괴가 가속화될수록 멸종 위기에 처한 새들이 멸종에 이르러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심각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이 저희들의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에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큰 상을 받기까지 이끌어주시고 지도해주신 경북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자연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북대 시각정보디자인과 노혜정, 조효민, 최정문, 조가영

◇"월드컵 승리 염원 담은 작품"…일반부문 최우수상-㈜대구백화점 ''SUMMER FASHION FESTIVAL'

대구백화점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지역의 대표 광고공모전인 매일신문 광고대상에서 뜻깊은 수상소식을 접하게 돼 기쁨이 배가 됩니다. 대백의 최우수상 수상작은 2014년 월드컵을 맞아 기획한 광고로 '또 한번의 기적을 향한 붉은 함성!' 이라는 타이틀로 대한민국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며 만든 작품입니다. 붉은악마를 나타내는 유니폼과 함께 축구공, 부부젤라, 페이스페인팅 등 소품을 활용해 승리의 기쁨에 찬 표정과 역동적인 파이팅을 통하여 국민에게 기쁨의 축제를 함께하고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번 수상은 지역민들이 대백에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이라 생각하며 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남다른 디자인으로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기쁨과 행복을 드리는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큰 상을 주신 매일신문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언제나 행복을 드리는 대백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주)대구백화점 대표이사 구정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