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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첫방, 토크와 요리의 '환상 궁합'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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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17일 오후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들의 고민거리인 냉장고를 '시원하게 털어준다'는 것을 모토로 유명 셰프과 연예계 숨은 고수들의 실용적인 기술을 통해 고민자들의 한 끼 식사를 책임졌다.

이날 자신의 냉장고를 의뢰한 첫 손님은 '비정상회담'의 장위안과 로빈이었다. 이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자취를 하는데 요리에 익숙하지 못 하다 보니 매일 같은 음식만 해먹게 된다는 것. 제작진은 방송 오프닝에 그들의 냉장고를 집에서 직접 운반해오는 사실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냉장고 속 재료들이 소개되는 과정에서는 유쾌한 토크쇼가 펼쳐졌다. 특히 먹다 남은 닭뼈나 곰팡이 균이 발견돼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두 외국인 청년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진행자인 김성주와 정형돈은 능숙한 말솜씨로 출연진들을 쥐락펴락하며 토크의 완급을 조절했다.

유명 셰프들은 각자 이들 냉장고속의 재료를 사용해 멋진 요리대결을 펼쳤다. 평범한 가정 재료를 통해 멋진 음식이 탄생하는 과정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특히 김성주는 정창욱 셰프의 치킨 밀푀유를 보고 "이런 음식을 만들 재료가 냉장고에 있었는지 몰랐다"라고 감탄을 내뱉기도 했다.

대결 시간 15분도 현실적이었다. 바쁘고 여유 없는 자취생들에게 식사 조리 시간은 생명. 대결자들은 짧은 시간 안에 한 끼 식사를 완성해냄으로써 프로그램 특유의 주제를 잘 살려냈다. 당연히 냉장고 주인인 장위안과 로빈은 결과물은 물론이고 그 모든 과정에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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