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천240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22명, '나'군 985명, '다'군 1천233명 등이다.
영남대는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전문직 양성을 목표로 하는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과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연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은 ▷입학금 ▷4년간 수업료 전액 ▷매학기 교재비 ▷단기 해외어학연수 1회 경비 전액 등을 지원한다. 이외 '박정희리더십장학금', '21세기 천마특별장학금' '입학우수특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있다.
주목할만한 학과로는 국제개발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있다. 2015학년도 입학정원 40명 가운데 20명을 정시모집 '다'군에서 선발한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이른바 '명품학과'로 불리는 '지역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됐으며, 성적우수 학생에게 1개 학기 해외파견교육, 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영남대는 최근 전국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부로부터 '지역선도대학'으로 선정돼 2018년까지 5년간 지역 대학들을 하나로 묶는 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선정에서 영남대는'자역특성화 우수학과'로 새마을국제개발학과와 기계공학부가 뽑히는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영남대는 교육부가 역점 추진한 5대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까지 거뒀다. ▷대학 특성화 ▷학부교육선도대학(ACE)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 ▷두뇌한국(BK)21+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등에 모두 선정되며 5관왕을 차지해 2014년 한 해에만 16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특히 대학특성화 사업에서는 총 8개 사업단이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의 국비(5년간 총 350억원)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영국의 세계대학평가기관인 QS에서 실시한 2014 아시아권 대학 평가에서 아시아 17개국 491개 대학 중 147위를 기록하며 2011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준 기자
도움말 김병주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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