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한 중소기업이 탈모예방과 발모촉진에 효과적인 화장품 특허를 취득했다.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 ㈜메디웨이코리아는 최근 모낭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를 함유한 헤어케어 화장료 조성물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 모발생성에 도움이 되는 성장인자의 복합물과 탈모예방, 발모촉진에 도움이 되는 천연성분 추출물의 원료 조합에 대한 중소기업의 꾸준한 연구활동이 성과를 거둔 것.
㈜메디웨이코리아 관계자는 "pilose SGF-57 앰플의 주요 성분인 성장인자와 백수오, 쇠비름, 민들레 발효액 등 천연추출물의 배합에 관한 노하우를 특허로 인정받았다"며 "모낭 세포의 재생, 분화를 통한 모발생성, 세포사멸인자 억제, 안드로겐성 탈모 억제 및 영양인자 공급을 통해 탈모예방과 발모촉진에 더욱 효과적인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웨이코리아가 특허취득 과정에서 탈모예방 효과에 대한 실험을 시행한 결과, 4주 동안 일반적인 남성의 경우 75% 정도 탈모가 진행이 되었지만, 특허기술이 적용된 pilose SGF-57 제품을 사용한 남성 50명의 경우 탈모가 진행된 예가 13%로 나타나 탈모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발명과 특허 취득을 주도한 ㈜메디웨이코리아 도국배 대표는 "2008년 처음 출시된 pilose SGF-57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탈모개선에 더욱 효과적인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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