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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돌 탱크로리 아스팔트유 흘러 고속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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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시 54분쯤 중앙고속도로 영주나들목 인근에서 아스팔트유를 실은 탱크로리와 냉동차량이 추돌해 아스팔트유 2만8천여ℓ가 도로로 유출됐다. 영주소방서 소방관들이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26일 오전 1시 54분쯤 중앙고속도로 영주나들목 인근에서 아스팔트유를 실은 탱크로리와 냉동차량이 추돌해 아스팔트유 2만8천여ℓ가 도로로 유출됐다. 영주소방서 소방관들이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26일 오전 1시 54분쯤 중앙고속도로 영주나들목 기점 춘천 방향 4㎞ 지점에서 아스팔트유를 실은 탱크로리 차량과 냉동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2만8천450ℓ가량의 아스팔트유 대부분이 도로로 유출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아스팔트유 2만8천ℓ가 유출됐으며, 160℃가 넘는 아스팔트유가 열과 반응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탱크로리와 도로에 옮아붙은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영주시와 소방당국은 모래 둑을 설치하고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된 기름이 인근 하천과 농경지 등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방재작업을 벌였다. 영주시 측은 흘러나온 기름은 응고 작업을 거쳐 거둬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25일 오후 3시 30분쯤 대구 서구 상리동 경부고속도로 서대구나들목 근처에서 27t 탱크로리가 접촉사고로 정차해 있던 25t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암모니아 가스 2ℓ가 유출됐고, 대구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대가 방재작업을 펼쳐 30분 만에 수습했다. 또 탱크로리 운전기사 A(49) 씨가 머리와 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탱크로리 운전기사가 화물차와 승용차의 접촉사고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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