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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판소리·김장 이어 17번째…"나머지 유산은 뭘까?"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사진. SBS 뉴스캡처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사진. SBS 뉴스캡처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판소리, 김장에 이어서 우리 유산으로는 17번째로, 신명나는 우리 농악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농악은 농사지을 때 연주됐던 노동 음악이지만, 우리의 민속 신앙과 통하는 제사 음악이기도하며, 정월에 여러 집을 돌면서 복을 비는 지신밟기를 할 때도, 장사가 잘되길 기원할 때도 농악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해왔다.또한 농악은 버나와 상모돌리기, 무동 타기처럼 기예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난타, 비보이 공연과 맞물리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종합예술로 발전했다.그동안 농악은 크게 5개 지역에서 약간씩 다른 형태로 발전했지만, 박자가 점점 빨라지면서 보는 사람들의 어깨를 저절로 들썩이게 하는 멋과 흥겨움으로 한국 정서의 상징이 됐다.한편 농악 전에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유산은 한국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강강술래·남사당놀이·영산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처용무(이상 2009), 가곡·대목장·매사냥(이상 2010), 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이상 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등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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