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참여하는 사이코드라마 형식의 심리극 '나를 또다시 외치다'가 11일(목), 12일 이틀에 걸쳐 각 오후 7시에 '예술극장 온'에서 공연된다.
사이코드라마(psycho drama)를 풀어쓰면 '마음 연극'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공연은 관객이 배우들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카타르시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관객도 작가로 참여하는 셈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이 나선다. 11일에는 이순열 대구예술대 예술치료학과 겸임 교수, 12일에는 이용희 심리극 전문가가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을 기획한 극단 온누리 관계자는 "관객 모두가 극 속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저마다의 문제에 깊숙이 접근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러면서 연극 특유의 치유적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석 2만5천원. 053)424-8347, 010-3150-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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