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코아루 2차 아파트 441가구 분양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소식과 함께 경산 하양의 부동산가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하양코아루 2차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 1층~지상 30층 6개동, 전용면적 75㎡A, 75㎡B, 84㎡ 441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단지 설계에서부터 조경, 설비까지 하양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주요 동은 남향,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과 환기성이 우수하다. 모든 동의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바람길까지 확보했다. 가구당 1.28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으며 출입통제시스템 및 동체감시형 CCTV 등을 설치했다. 각 가구에는 홈네트워크 및 초고속 정보통신 등의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단지 입지도 뛰어나다. 하양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경산1대학교 등 대학과 무학 중'고등학교, 하양여중'고등학교, 100년 전통 하양초등학교가 있다. 또 하양문화회관, 시립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시설과 하양공설시장, 병원, 은행 등 편의시설을 근거리에 이용할 수 있어 생활환경 또한 편리하다.

인근에는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일반산업단지, 대구혁신도시, 영천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인프라 구축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양과 인접한 대구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등을 비롯한 11개의 공공기관 이전했거니 이전을 앞두고 있고, 첨단의료복합단지도 조성 중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개통되면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접근성이 높아져 하양이 대구혁신도시 배후주거단지로의 기능도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앞서 분양한 하양코아루 1차아파트가 100% 분양을 완료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1호선 하양역이 개통되면 하양도 대구생활권이 된다"며 "대구도시철도 연장만으로도 부동산가치 상승여력이 충분한데 인근 개발 비전과 하양의 랜드마크격인 최고층 대단지 분양인 만큼 하양코아루 2차는 하양코아루 1차보다 더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하양코아루 2차의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동호동 반야월역 3번 출구 앞에 있다. 10일부터 12일까지 순위별 청약접수 예정이며, 일반순위 사전 예약은 현재 접수 중이다. 분양 문의 053)964-0008.

경산 김진만 기자 factk@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