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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호주 투자 건설사 '포스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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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러 규모 수출항만 건설, 철도 사업때 신뢰 쌓여 재선정

포스코건설과 아다니 마이닝사가 최근 약 10억달러(호주달러) 규모의
포스코건설과 아다니 마이닝사가 최근 약 10억달러(호주달러) 규모의 '터미널 제로(Terminal Zero)' 수출항만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인도 최대 민간발전사업자이자 최대 석탄수입업체인 아다니 그룹의 호주 자회사인 아다니 마이닝사와 호주 애봇 포인트 지역에 약 10억달러(호주달러'9천억원) 규모의 수출항만(터미널제로) 건설을 위한 EPC(설계'구매'시공)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호주 퀸즈랜주의 카마이클 광산과 애봇 포인트 항만을 잇는 길이 388km의 철도건설(20억달러)과 더불어 모두 30억달러 규모의 EPC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항만공사는 아다니 그룹이 호주에서 처음 투자하는 사업이며, 앞으로 이 항만을 통해 카마이클 광산 등에서 채굴된 고품질의 석탄이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수출물량은 연간 최대 7천만t에 이를 전망이다.

아다니 그룹은 현재 총 9천240Mw규모의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고, 세계 최대규모의 석탄 수입항인 인도 문드라항을 포함해 8개의 민자항만을 보유하고 있다.

아다니 마이닝사 제야쿠마 대표는 "포스코건설과 구축한 신뢰와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항만사업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2017년 예정된 첫 석탄수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황태현 사장은 "지난 5개월 동안 양사가 철도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면서 쌓은 신뢰가 이번 항만 프로젝트 EP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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