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베네치아CC 회의서 전기충격기 소동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대 주주 주장男 가스총도 소지

20일 오전 11시쯤 김천 베네치아CC에서 최대 주주라고 주장하는 50대 남성이 회원들을 권총과 흡사한 전기충격기로 위협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베네치아CC 회원 운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새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임원들은 최대 주주가 변경됐으니 운영위원들과 만남을 갖자는 제안을 받아 20일 11시쯤 베네치아CC 사장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자신을 국책은행 여신부장이라고 소개한 김모 씨가 최근 베네치아CC 주식을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됐다고 주장했고, 운영위원들은 이를 입증하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고, 김 씨가 갑자기 권총 모양의 전기충격기를 꺼내 한 운영위원을 향해 2차례 방아쇠를 당긴 뒤 허공을 향해 다시 수차례 방아쇠를 당겼다. 김 씨의 서류가방에서는 가스총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 씨와 운영위원들을 폭력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베네치아CC는 개장 후부터 경영난으로 수십억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올 초 주거래 은행이던 하나은행이 베네치아CC를 공매를 통해 ㈜다옴에 매각한 뒤 골프장 소유권을 두고 베네치아코리아㈜와 ㈜다옴 간의 법정공방이 진행 중이다.

한편, 사실 확인과 해명을 듣기 위해 베네치아CC 관계자와 수차례 전화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천 신현일 기자 kcsh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방부가 주최한 '2026 국방 드론기술전'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제트엔진무인기를 포함한 여러 민간 드론들이 시연 중 추락하는 사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청약통장 전환 기한 연장을 요청했으며, 승인 시 구형 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한이 2027년까지 늘어...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이 6년이 지나도록 착공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일시 중단되면서 내년 4월에야 행정안전부...
최근 온라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탈리 하프 보좌관의 입맞춤 사진이 확산되고 있으나, 이 이미지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이라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