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R&D 강화 새 영역 개척" 섬유개발硏 조직개편

창조혁신기획실 원장 직속 기구로

지난해 10월 신임 원장 취임 이후 내실을 다져왔던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새해에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 '창조혁신기획 기능 및 기업협력 체제 강화'를 위해서다.

섬개연의 조직개편은 대외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조직슬림화 ▷창조혁신기획실 신설 ▷개발지원본부는 기업지원본부로 명칭변경 ▷안전윤리담당 배치 등이다. 이에 맞춰 섬개연은 현재 4본부 11팀 2센터 3단으로 운영되던 조직을 4본부 1실 11팀 3센터로 개편했다. 이에 맞춰 1일 자로 각 본부장과 실장, 팀장 등 인사이동을 마쳤다.

섬개연 관계자는 "창조혁신기획실은 R&D 새 영역 개척 등 연구원 성장과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구로서 원장직속으로 운용된다"며 "다른 조직 역시 중복되는 업무를 통합하고 세밀화해 순발력 있는 연구원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섬개연은 ▷하이브리드섬유사업 등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실질적인 기업지원체제 강화 ▷R&D 성과제고 및 자립기반 조성 첫 출발 ▷정상적'효율적인 조직 운영 등을 올해 중점 업무로 설정했다.

섬개연 문혜강 원장은 "기업으로부터 고마운 기관, 꼭 필요한 연구원으로의 존재가치 구현과 일하기 좋은 튼튼한 직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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