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50분쯤 울진군 서면 삼근리 국유림 야산에서 불이 나 소나무 등 임야 150㎡를 태우고 1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일대는 환경부 지정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이다.
울진소방서와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무속인들이 소원을 빌며 촛불을 켜놓은 '사랑 바위'와 '선녀탕' 계곡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를 맡고 있는 대구지방환경청 왕피천 환경출장소가 무속인들의 촛불의식을 단속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서와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들은 "바위로 둘러싸인 악산인데다 이날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 긴급출동한 헬기 2대가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왕피천 환경출장소에서 촛불을 이용하는 무속인들의 행위를 강력 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울진 강병서 기자 kb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오발 막겠다고 '빈 총' 들고 경계근무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뜨는 명물 달성공원 새벽시장 '관광 명소화' 해법은?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