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의 2014년도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지역 의료기관은 중위권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은 전국 10곳이 평균 7.37점을 받았고, 제주대병원(7.79점)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경상대병원(7.50점), 서울대병원(7.45점)이 뒤를 이었으며, 경북대병원(7.36점)은 4위에 랭크됐다.
종합청렴도는 국립대병원보다 의료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국 29개 의료원 종합청렴도 점수는 평균 7.99점으로 국립대병원보다 0.62점 높게 나타났다. 충북 청주(8.53점)'강원 삼척(8.52점)의료원이 전체 5개 등급 가운데 1등급(8.48점 이상)을 받았으며, 대구경북에선 경북 포항(8.39점)'대구(8.05점)'경북 김천(8.05점)의료원이 평균을 웃돌았다. 이 밖에 경북 울진(7.94점)'안동(7.88)의료원은 전체 평균에 약간 못 미쳤다.
이지현 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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