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동화사 금괴 소동'은 그 후 어떻게 됐을까?
동화사 금괴 소동은 2008년 12월 탈북한 K씨가 대구의 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양아버지가 동화사 대웅전 뒤뜰에 금괴 40㎏(시가 20여억원 상당)을 묻었다"고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그는 당시 "대구가 고향인 양아버지의 부모님들이 전 재산을 처분해 금괴를 마련했지만 한국전쟁 통에 동화사에 묻고 북한에 정착하게 돼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K씨가 금괴가 묻혀 있다고 주장한 곳이 보물 제1563호로 지정된 동화사 대웅전의 뒤뜰이어서 문화재청으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았으나 동화사와 합의를 이루지 못해 발굴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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