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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클라라 - 폴라리스 회장 문자공개 … 클라라 큰일났다

사진 채널A 뉴스 캡처
사진 채널A 뉴스 캡처

디스패치가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이 주고받았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클라라가 폴라리스의 이모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는 보도에 폴라리스 측은 "양측이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내용과 계약서 전문을 공개해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16일 클라라 측에 제안, 클라라 측은 "연예인인 클라라의 타격이 더 클 것"이라며 거부한 바가 있다.

하지만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클라라와 소속사 대표와의 문자 내용 중 주요 부분을 보도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클라라 측은 지난 주 대표로부터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할 말이 있다"(저녁 술자리 제안)는 등의 문자를 여러 차례 받아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고 주장, 논란이 됐었다.

하지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나는 결혼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폴라리스 이 회장이 "저녁에 술 한 잔 하자"는 메시지를 보낸 건 계약관련 건으로 제안한 내용이었다.

대화내용에 따르면 오히려 클라라가 타이트한 운동복 사진 등을 보내고 '저랑 함께 하시면 즐거울거다'라며 직접 대표에게 매력을 어필하는것 처럼 보인다.

또, 클라라는 작년 7월에 언더웨어 화보 사진을 폴라리스 회장에게 보냈고 회장에게서 "매혹적"이라는 답장이 오자 "눈이 정확하다. 알아봐주셔서 기쁘다"고 직접 답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디스패치 클라라, 대박이다" "디스패치 클라라, 진실은 뭘까" "디스패치 클라라, 진짜 큰일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같은 보도에 클라라 측 관계자는 "방금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 측이 클라라와의 문자(카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폴라리스 측의 일방적인 공개 부분이며 현재 홍콩에 체류 중이라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일단 모든 걸 확인한 후에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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