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으로 연매출 4억원을 올리고 있는 최근명(62) 씨의 호박 농사 비법을 들어본다. 젊은 나이에 귀농했지만, 우루과이라운드의 여파로 실패한 낙농업부터 다시 도전한 양계업과 버섯 재배까지 모두 실패를 맛보고 농촌을 떠나려고 했던 최근명 씨의 농사 비법은 가을에 수확한 호박을 사계절 내내 보관하기 위해 개발했다는 특별한 호박 저장실이다. 실패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4전 5기 호박 농부 최근명 씨가 전하는 호박처럼 달콤한 인생 이야기를 만나보자.
황매산 자락에 평범한 농부처럼 보이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은 귀촌자들이 살고 있다. 무작정 시골이 좋아서, 혹은 생태와 자립적 삶을 꿈꾸며 경남 합천으로 귀촌한 6명은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주민여행사'를 통해 의기투합했다. 작은 시골 마을을 알리려는 주민들의 소망과, 마을 사람들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도시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윤조 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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