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내 첫 민간 자율형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 개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융복합연구·기술사업화 시너지 기대

지난달 30일 포스텍 C5 건물에서 융합연구동 C5 준공식 및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 입주식이 열렸다. 포스코 제공
지난달 30일 포스텍 C5 건물에서 융합연구동 C5 준공식 및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 입주식이 열렸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주도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자율형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이하 센터)가 지난달 30일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센터는 이날 포항시 남구 효자동 포스텍 내 C5동 건물 5층 센터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김진일 포스코 철강생산본부장, 우종수 센터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31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약 1만6천㎡의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앞으로 입주할 10개 업체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멘토링'자금'투자연계 등 창업 종합 서비스에 집중할 전망이다. 포스코와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은 이곳이 철강'금속'에너지'클린테크'소재분야 창조경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포스코는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감 및 이산화탄소 재활용, 폐열활용 기술 등의 친환경 기술을 기관과 지역중소업체 등에도 적극 지원해 강소기업 육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센터에는 포항시 공무원 5명과 포스코, RIST에서 파견된 직원 등 15명이 상주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융복합 연구와 센터의 기술사업화가 시너지 효과를 내 창조경제 실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5=Creative(창의), Collaborative

(협력), Cultivating(육성), Con vergence(융합), Center(센터)의 다섯 단어의 머리글자를 묶어 만든 명칭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융'복합 연구 촉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