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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토종 뮤지컬 '필근이 온다' 13,14일 문화예술의전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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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인력으로 만든 뮤지컬
안동지역 인력으로 만든 뮤지컬 '필근이 온다'가 13, 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막이 오른다. 문화동인 제공

안동지역 인력으로 만들어 낸 뮤지컬 '필근이 온다' 공연이 13, 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안동 소재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된 사회적기업 문화동인(대표 원유록)이 기획을 맡았고 모든 출연'제작진 대부분이 지역인들로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작품을 쓴 이선희(연극 '행복', '보고 싶습니다') 작가를 제외하면 전 제작'출연진이 지역출신이다.

뮤지컬 '사모'(思母), '무명'(無名)을 연출한 김신근 씨가 연출을 맡았고 음악은 뮤지컬 '원이 엄마'의 음악감독인 작곡가 박상수 씨가 맡았다. 작품에는 배우 서동석'이세진'정중권'김아람'최정호'천수민'이재진'김민서 씨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현재 안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인들이다.

뮤지컬 '필근이 온다'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 '필근'을 위해 그의 아들 '기태'가 고향 친구들과 아버지 생에 가장 빛난 순간을 재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특히 지역에서 보기 드문 라이브 밴드 공연이 함께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필근이 온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첫회 공연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오후 3'7시 30분에 공연된다. 예매 및 티켓 문의는 문화동인(054-857-9180)으로 하면 된다.

원유록(38) 문화동인 대표는 "지역 순수 인력으로 만들어 낸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이 더 의미가 있다"면서 "다음 작품은 극작까지 지역 인력을 갖춰 완벽하게 지역에서 생산된 작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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