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의 '대구'경북권 맑은 물 공급 종합계획 검토보고서' 발표 후 구미시와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이하 구미반추위)는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국토부가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쪽으로 분위기를 잡아가는 가운데 구미반추위는 연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국토부와 대구시를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조만간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의 부당성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말쯤 지역구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에게 동참을 요청한 후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실을 항의 방문해 구미시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미시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범시민 궐기대회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4일 열린 대구부시장'녹색환경국장, 경북부지사'환경산림자원국장, 구미부시장 등이 참석한 5인 연석회의에서 협의한 민간협의체 구성에 대해 구미반추위는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하고, 구성원은 각각 10명 정도로 꾸리자고 대구시에 제의했다. 구미 정창구 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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