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 3인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상의 비상근 부회장단은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을 비롯해 총 23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인사로 2013년 박용만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2013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2014년)이 회장단에 합류한 데 이어 회장단이 추가로 보강되면 경제계 대표성이 강화될 것으로 서울상의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상의 부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정관상 비상근 부회장은 25명 이내로 둘 수 있으며, 이번 선임안이 의결되면 부회장은 현재 18인에서 21인으로 늘게 된다.
서울상의 회장단은 의원총회와 상임의원회 등을 통해 상의의 운영과 관련된 주요안건을 의결하고 상의를 대표해 신년인사회와 각종 정책간담회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한다. 최근에는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의 간담회, 최경환 경제부총리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계의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박상전 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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