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 활성화와 개혁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동력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공무원 기강확립을 위해 장·차관과 청장 등 중앙행정기관의 장에 대해 연 2회 종합평가를 실시해 기강이 해이하고 성과가 부진한 경우 해임건의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핵심 현안과제 평가도 수시로 실시해 문제가 있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며 특히 부정부패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오늘이 정부 출범 2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국민이 실생활에서 국정성과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되도록 저와 내각이 호흡을 맞춰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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