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26일 2015시즌 유니폼 '푸른 전통'(스페인어로 Azul Tradicion)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유니폼은 창단 때부터 이어 온 푸른 색과 팀의 역사 등을 담은 디자인으로 '전통'을 계승했다.
홈 유니폼의 색상은 기존 유니폼의 하늘색을 그대로 가져왔다. 여기에 한국 전통 민가 지붕의 곡선미를 도입한 대구스타디움 지붕의 곡선을 형상화하여 상의 옆 부분에 포인트를 주었다. 원정 유니폼의 색상은 지난해 붉은색에서 다시 흰색으로 돌아왔다. 흰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로 구성된 원정 유니폼은 2003년 창단 원년 원정 유니폼과 비슷하다.
대구는 색상뿐만 아니라 유니폼 상의 왼쪽 아래에 '대한민국 최초 Since 2002'라는 문구와 대구시의 지도를 형상화한 패치를 부착하고, 상의 뒷면에 '우리들의 축구단'이라는 문구를 삽입해 최초의 시민구단이라는 자부심과 대구지역의 소중한 무형특산물이라는 팀의 정체성 등을 담아냈다.
한편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이었던 메인 스폰서 로고는 창단 원년의 로고체인 '대구은행'으로 변경됐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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