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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마술사 유승호 고아라, 크랭크인 '근래 한국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스케일'

사진, 위더스필름 제공
사진, 위더스필름 제공

배우 유승호와 고아라가 출연하게 된 영화 '조선 마술사(김대승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의 시작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일 본 촬영에 앞두고 배우들은 시나리오 리딩과 마술 및 액션 연습은 물론 무사 촬영과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역 후 첫작품인 유승호와 '응답하라 1994'의 히로인 고아라는 시나리오 리딩이라는 연습자리임에도 불구,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해 촬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유승호는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촬영 전부터 마술 연습을 하고 있으며 충분히 단련된 수준급의 마술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는 상황.

크랭크인을 앞두고 유승호는 "제대 후 첫 작품이라 많이 기대가 된다"며 "2년이란 공백이 저한테는 참 컸다. 확실한 건 2년 전보다는 책임감을 더 가지고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 역시 승마와 무술 등을 연습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조선 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로 2월 27일 촬영을 시작해 4개월간에 걸쳐 용인, 남양주, 문경, 속초, 전남, 화순 등지에서의 로케이션과 세트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속 사건의 주요 배경이 되는 세트는 제작진이 수개월간에 거쳐 고증과 회의를 통해 디자인해 직접 세울 계획이라고 전해져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근래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규모 세트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영상을 선보일 예정.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조선마술사 유승호 고아라 캐스팅 대박이다" "조선마술사 유승호 고아라 재밌겠다" "조선마술사 유승호 고아라 조선 마술사라니 독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후궁: 제왕의 첩' '혈의 누' '번지점프를 하다'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변호인'을 제작한 위더스필름의 두 번째 작품인 '조선 마술사'는 올 하반기 개봉할 계획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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