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보건소(소장 안명기)는 봄철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로부터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병과 관련,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살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의 잠복기를 거친다.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며,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라 혈뇨, 혈변 등도 발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아직 효과적인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와 예방이 최선이라고 보건소는 설명했다.
특히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돗자리를 이용할 경우 사용 후 반드시 씻어 햇볕에 말려야 한다. 야외작업을 할 때는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어야 한다.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고, 옷은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조기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보건소는 당부했다. 합천 김도형 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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