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전휘의 약초<10> 숙취해소와 간기능 개선에 좋은 미나리.수근(水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꽃이 핀 미나리
꽃이 핀 미나리

나무 중에 1품이 소나무라면 채소중의 1품은 생명력이 강한 미나리로 전해질 만큼 미나리는 생명력이 뛰어난 채소이자 약초다.

미나리는 역사적으로 영조의 탕평채(蕩平菜)중의 하나로 언급되었으며 지역적으로는 청도가 주산지로 자리매김 하는 등 지역 특산물로서도 가치가 크다.

미나리는 전초(全草)를 약재로 사용한다. 혈압 및 혈당강하작용이 있어 채소로 먹거나 녹즙으로 복용하면 혈당과 혈압을 내린다. 아연(Zn)이 다수 함유되어 남성 성기능 저하를 예방하여 남성불임에 복용하면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작용, 간 보호 작용, 이담(利膽)작용이 있어 지방간을 억제하며 간경화를 예방하며 특히 황달 증상을 개선한다. 또한 이뇨작용이 있어 배뇨곤란과 부종을 개선한다.

이밖에도 지혈작용으로 대변출혈을 개선시킨다. 동의보감에는 '과도한 자궁출혈에 미나리를 김치로 만들어 먹거나 삶아 먹거나 생것으로 먹거나 다 좋다'고 전해진다.

▶식품으로 이용하기

건위작용으로 위액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돋운다. 미나리를 설탕에 절인 뒤 3개월 이상 숙성시켜 그 숙성 액으로 수제비, 손칼국수 만들 때 밀가루 반죽에 이용하면 훨씬 소화하기에 좋다. 이외에도 거담작용 등이 알려져 있다.

돌미나리 녹즙을 장기간 복용하면 혈중 요산 수치를 내리므로 통풍관절염 증상이 완화된다. 신선한 것은 30~60g을 즙을 내어먹거나 달여서 먹는다. 황달에는 하루 신선한 것 1kg을 즙을 내어먹는다.

동의보감에'김치와 생절이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또한 삶아서 먹기도 하며, 날 것으로 먹어도 좋다.''황달을 낫게 하는 약으로 즙을 내어 마시거나 생절이를 하거나 삶거나 날것으로 먹거나 다 좋은데, 늘 먹어야 한다.' 고 전해진다.

복어국에 넣어 먹으면 향도 좋지만 해독작용으로 복어 독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준다. 향과 약효를 위해서는 줄기가 억세고 짧지만 향이 짙은 멧미나리나 돌미나리를 더 선호하기도 한다.

▶차로 이용하기

생즙을 복용하면 구취(口臭)를 개선한다. 술을 마신 뒤에 생기는 두통 및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으며 생즙이 없을 때는 미나리를 설탕에 절여서 숙성시킨 것을 보관하면서 냉수에 태워 매실 청 대용으로 차로 마시는 것도 좋다.(도서출판 백초 대표/명예한의학박사)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각각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방문하며 지지 결집을...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을 고정하는 보상안에 합의함에 따라 대구와 서울 간 임금 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지난해 대구 상용...
서울고법 춘천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A씨에 대해 항소심에서 징역 6년으로 감형했다. A씨는 2024년 9월 3...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브라함 협정' 체결을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전화 회의..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