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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 대구특구 4호 첨단기술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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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지정…내시경 시술기구 개발 보급

대구연구개발특구 이강준 본부장이 11일 파인메딕스 전성우 대표에게 첨단기술기업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대구특구 제공
대구연구개발특구 이강준 본부장이 11일 파인메딕스 전성우 대표에게 첨단기술기업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대구특구 제공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이강준'이하 대구특구)는 대구특구 제4호 첨단기술기업으로 '파인메딕스'(대표 전성우)를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인메딕스는 대구특구 내 성서첨단산업지구 입주업체로 '미세침습 내시경용 다기능성 절개도 기반기술'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

경북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30여 개 종합병원, 300여 개 지역 병원에 내시경 시술기구를 납품하는 업체다.

파인메딕스가 내시경용 다기능성 절개도를 기술기반으로 개발한 '내시경용 절개도 및 올가미'는 위장, 대장 등 소화기관에 발생한 초기암, 용종 등을 제거하는 내시경용 일회용 전문 시술 기구이다. 파인메딕스 전성우 대표는 현재 칠곡경북대병원 위암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파인메딕스는 이번에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음으로써 첨단기술제품 매출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 법인세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 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면제'재산세 7년간 100% 감면 혜택을 받는다.

파인메딕스는 앞으로 주력 제품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다양한 내시경 시술 기구 개발에 착수해 1천억원 규모의 국내 내시경 시술기구 시장과 45억달러 규모의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5~8개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구특구 첨단기술기업 지정 대상은 기술집약도가 높고 국내'외 특허권을 보유한 특구 내 기업으로, 첨단기술제품을 바탕으로 한 매출액이 총매출의 30% 이상, 연구개발비가 총매출액 대비 5% 이상 등의 지정요건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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