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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 하도개선 '집중호우 피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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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준설토 팔아 재정에 보탬도

합천군은 율곡면 내천리 황강 하도개선사업으로 재해예방과 군 재정확보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황강 상류와 하류는 토사 퇴적으로 억새와 잡목들이 자라면서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유수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여 하천의 수위 상승효과를 가져오면서 재해발생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런 재해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하도준설사업을 진행, 하천 내에 퇴적된 토사 준설과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수목을 제거하는 사업을 했다. 게다가 여기에서 부수적으로 발생되는 준설토(모래)를 4일부터 일반판매하고 있다.

군은 일반판매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천군 관내 지역업체에 16만㎥을 우선판매하였으며, 이번에 판매하는 준설토는 15만㎥으로 차량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홀짝제로 운영한다.

준설토판매는 '골재전용체크카드'를 소지한 차량에 한하여 판매하며, 골재전용체크카드는 전국의 농'축협 어느 곳에서나 발급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재해 사전예방은 물론 44억원의 자주재원 확보로 열악한 군 재정 확보에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합천 김도형 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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