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성구)와 경산시가 상생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두 시가 함께 응모한 '수경(壽慶'수성구와 경산)지역 ECO 자원 연계를 통한 주민 HI-UP 프로젝트' 사업이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일 인증서를 받았다.
올해부터 3년간 37억원이 투입될 이번 프로젝트는 ▷한방과 스포츠융합 주민 건강증진 사업 ▷맞춤형 주민역량강화 교육사업 ▷생활권 밀착형 문화여건개선 사업 ▷도농 연계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창출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수성구와 경산시는 행정구역상 구분돼 있지만 교통과 교육, 문화, 의료 등 공동생활권으로 묶여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도농 상생의 기틀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민 밀착형 사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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